브라질 커피원두 특징 파악해보기

브라질 커피원두 종류별 특징 4가지 살펴보기.

브라질은 세계 최대의 커피 생산국으로 일 년 내내 안정된 원두 공급을 보장하며 향이 풍부하고 독특한 풍미를 지닌 고품질의 커피 생산국이다. 생산지역이 아주 넓고 기후 조건과 토양 등의 유연성이 많다 보니 다양한 종류의 커피가 생산되고 있으며 자연 건조식의 가공 방식으로 바디감이 강하고 단맛도 좋은 편이다. 대체로 맛이 편안하며 약간의 신맛이 특징인 브라질 커피원두의 4가지 종류에 따른 특징들을 알아보기로 한다.

1. 대표적인 브라질 커피원두 산토스 알아보자.

브라질 산토스 커피원두는 남동부 상파울루 주에 위치한 항구 도시인 산토스의 이름에서 불리게 되었으며 커피 수출의 중심지가 되었고 그곳에서 가공되어 선적된 커피콩을 산토스로 알려지게 되었다. 상파울루와 미나스 제라이스 및 파라나 주에서 생산되는 커피원두는 크기가 더 크고 독특한 타원형 모양으로 뚜렷한 특징을 보여준다. 산도가 낮고 초콜릿과 견과류, 캐러멜 향이 나는 순하고 부드러운 풍미로 유명하며 깨끗함과 균형 잡힌 맛을 나타내준다.

 

산토스 커피원두는 일반적으로 체리를 햇볕에 건조하는 건식 공정으로 가공되며 독특한 과일향과 달콤한 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낮은 산도가 특징인데 이는 더 부드럽고 덜 산성인 커피를 선호하는 커피 마니아들에게는 인기 있는 선택이 되고 있다. 일관된 품질과 맛을 보장하기 위하여 분류 및 등급 지정을 포함하여 엄격한 품질 관리 조치를 거치고 있으며 유통기한이 길고 향이 상당 기간 유지되어서 장기 보관에도 적합하다.

2. 브라질 커피원두 세라도 특징 확인하기.

브라질의 광활한 사바나와 같은 지역인 세라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세라도 커피원두는 달콤하고 부드러우며 꽃이 피는 향기로움으로 표현되고 있다. 커피원두의 맛과 향이 독특하여 다크 초콜릿과 구운 견과류를 연상시키는 풍부함과 흙내음이 있으며 부드럽고 낮은 산미로 마무리된다.

 

브라질 세라도 지역은 커피 나무가 번성하는데 필수적인 영양소와 미네랄이 풍부한 독특한 토양으로 유명하며 매년 5월에서 9월 사이에 수확된다. 가공 방법은 일반적으로 원두를 건조하기 전에 체리 과육을 제거하는 습식 세척 공정으로 가공됨으로 더 깨끗하고 밝은 풍미의 맛을 선사하고 있다. 개인 취향에 맞게 다양하게 로스팅할 수 있는 유연성이 있으며 종종 스페셜티로 분류되며 크기와 수분 함량 및 기타 품질 요인에 따라 분류와 등급이 나누어진다.

3. 옐로우 버번 브라질 커피원두 파악하자.

브라질 옐로우 버번 커피원두는 복잡하고 미묘한 풍미로 유명하며 아라비카 커피의 일종인 버번 품종에서 유래한 커피 품종이다. 노란색 체리가 특징이며 완전히 익었을 때 수확하고 과일과 감귤류 같은 밝은 산도로 표현되며 부드러운 식감과 균형 잡힌 단맛으로 풍미의 복합성과 깊이로 높이 평가한다. 스페셜티 커피 로스터들이 많이 찾으며 고유한 특성을 강조하기 위하여 싱글 오리진이나 스페셜티 커피 블렌드에 자주 사용된다.

 

브라질 남동부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에스피리토 산토'의 비옥한 땅에서 재배되며 이 지역의 고도와 기후 및 토양 조건은 옐로우 버번 커피원두의 독특한 특성에 영향을 주고 있다. 버번 품종 중에서도 가장 높은 품질을 자랑하며 재배가 까다롭기 때문에 소량을 생산하며 내추럴 가공 방식의 원두이며 로스팅 날짜에 따라서 조금씩 바뀌는 풍미가 색다르며 로스팅하고 4~6일이 지나면서부터는 산미대신에 와인맛의 깊고 짙은 맛을 느낄 수 있다.

4. 브라질 커피원두 술데 미나스 특징 살펴보자.

술데 미나스 커피원두는 브라질에서 가장 큰 커피 생산 지역 중 하나인 미나스 제라이스 남부 지역인 미나스에서 생산되며 대부분 낮은 고도에서 재배된 부드러운 맛과 진한 바디감이 특징이다. 이 지역의 커피원두는 대부분 로바스타(Robusta)보다 아라비카가 더 많이 재배되며 당도와 산미가 더 높아서 달콤하고 과일향이 강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다른 원두와 블렌딩 하여 많이 사용하여 쓴맛은 덜하고 부드러운 맛을 더해주는 효과를 준다. 풍부하고 크리미 한 맛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브라질 커피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보여주는 커피원두이다.